The clearest and most effective way to grow EAGLE’s brand identity was by creating new photos and videos. GRID led all three campaign shoots from start to finish, and two of them were released to the public—showing the brand’s new look and direction through strong visuals.
 

EAGLE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장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수단은 새로운 비주얼 언어, 곧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구축하는 일이었습니다. Grid는 이를 위해 총 세 차례의 캠페인 촬영을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했고, 그 중 두 편은 실제 세상에 공개되어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냈습니다.

The first campaign served as a visual guide for defining EAGLE’s new identity—marking a bold beginning for the brand’s repositioning. It was the largest production among all campaigns, carried out over two days in collaboration with a global production house based in Bali. Day one took place on location at the outskirts of Mount Batur. Starting at 2 a.m., the crew traveled deeper into the mountains by jeep, eventually arriving at a surreal landscape covered in black volcanic sand. To capture the moment of sunrise —the symbol of a fresh start—models and the production team climbed higher altitudes, while we focused on directing and monitoring the scene to ensure the visuals embodied the brand’s new spirit.
 

첫 번째 캠페인은 EAGLE의 새로운 이미지를 정의할 비주얼 가이드라인이자, 브랜드 리포지셔닝의 시작점을 시각적으로 선언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가장 큰 스케일로 진행된 이 캠페인은 발리에 위치한 글로벌 프로덕션 하우스와의 협업 아래, 이틀간의 촬영 여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첫째 날은 Batur Mountain 외곽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으로, 새벽 2시에 시작된 여정은 지프차를 타고 20분간 더 깊숙이 들어가 검은 화산재로 덮인 독특한 풍경 속으로 이어졌습니다. 촬영팀과 모델은 해가 떠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높은 고지로 올라섰고, 우리는 그 장면들이 브랜드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디렉션과 모니터링에 집중했습니다.

The following shoot focused on capturing the lush, refreshing atmosphere of a dense bamboo forest. Set in a warm and inviting environment, the campaign highlighted the brand’s vision of an active, uplifting lifestyle—featuring the model with a bright, cheerful expression interacting naturally with the community.

On the second day, a refined studio session shifted the focus to the products themselves. Direction, styling, and overall production were carefully managed to ensure a seamless visual narrative. Through this two-day process, EAGLE took its first bold step in presenting a fully evolved brand identity to the world.
 

이후 촬영은 울창한 대나무숲의 싱그럽고 생기 있는 현장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따스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은, 모델이 밝은 표정으로 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운동하는 모습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습니다.


이튿날에는 스튜디오에서 제품에 초점을 맞춘 촬영이 이어졌으며, Grid는 촬영 전반에 걸쳐 디렉션, 스타일링, 현장 운영을 세심히 관리하며 비주얼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EAGLE은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첫 발자국을 세상에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The second campaign released to the public carried a more defined message. Centered around the idea of “inner confidence,” it aimed to showcase people of all ages and backgrounds expressing their individuality through movement and presence—supported by EAGLE products. Set in Jakarta’s largest urban park, the shoot brought together around 30 models, each engaging in a different sport and wearing a different product. The entire scene was captured in a single continuous take, a method that required patience and repeated adjustments. Despite the challenges, the result was a dynamic and authentic visual story that embodied the brand’s evolving spirit.
 

두 번째로 세상에 공개된 캠페인은 보다 뚜렷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감을 표현하는 모습을 통해, EAGLE이 지지하고자 하는 ‘Genuine Confidence’를 시각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가장 큰 공원을 배경으로 약 30명의 모델이 참여해 각기 다른 스포츠와 제품을 선보였으며, 모든 장면은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연결되는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유기적인 에너지와 진정성이 살아 있는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